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RA), 특발성 폐섬유증(IPF) 등의 호흡기질환 및 면역질환 신약개발 스타트업 아이올로스 바이오(Aiolos Bio)가 시리즈A 단계임에도 2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올로스는 2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4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와 함께 지난 2019년까지 총 29년간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CEO를 역임한 존 밀리건(John F. Milligan) 박사가 이사회 의장(Chairman)으로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리즈A에는 아틀라스벤처(Atlas Venture), 베인캐피탈(Bain Capital Life Sciences), 포비온(Forbion), 소피노바(Sofinnova Investments)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그 외 RA 캐피탈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가 참여했다.
아이올로스는 이번 투자금을 리드 파이프라인 ‘AIO-001’의 중등도~중증(moderate-to-severe) 천식 임상2상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AIO-001는 지난 8월 아이올로스가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중국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에셋이다. 당시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