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라클론 바이오텍(Araclon Biotech)이 초기 알츠하이머병(AD)환자에게서 Aβ40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 면역원성을 확인하며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이전에 개발하다 중단된 Aβ40 백신 후보물질의 부작용으로 관찰됐던 뇌수막염(meningoencephalomyelitis), 대뇌부종(ARIA-E) 등이 보고되지 않고, 인지능력 지표인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의 개선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encouraging)인 결과라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스페인 아라클론은 24일(현지시간) 이같은 Aβ40 펩타이드 타깃 활성백신 후보물질 ‘ABvac40’의 초기 AD에 대한 임상2상(NCT03461276) 최종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아라클론은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아라클론은 경도인지장애(MCI) 또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134명을 ABvac40 투여군(62명)과 위약군(62명)으로 나눠 24개월간 임상을 진행했다. 1차종결점은 안전성과 Aβ40에 대한 면역원성으로 설정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