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동아에스티(Dong-A ST)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CPHI에서 자사의 R&D 및 생산역량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Suganon)’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Zydena)’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Growtropin)’ 등 자체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CPHI 행사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요르단 제약사와 슈가논, 자이데나에 대한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총 53개 국가 15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기술수출 및 도입, 공동연구, 판권수출 및 현지생산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CPHI에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이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등도 참여해 동아에스티 및 동아쏘시오그룹 경쟁력 홍보에 힘을 보탰다.
동아에스티는 CPHI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지난 24일 튀르키예 베르코파마(Berko Pharma) 및 오파메드파마(Orphamed Pharma)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으며, 올해 판권 및 수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요르단 나이로크파마(Nairoukh Pharma) 및 계열사 미스크파마슈티컬(Misk Pharmaceutical)과 슈가논, 자이데나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동아에스티 부스를 방문해 동아에스티 R&D 및 생산 역량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졌으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진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자체개발 신약 수출계약 성과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번 CPHI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