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Catalyst Pharmaceuticals)이 뒤센근이영양증(DMD)에 대한 경구용 스테로이드성(dissociative steroid) 항염증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에 2세 이상 DMD 환자에게 사용을 승인받은 ‘아감리(Agamree, vamorolone 40mg/mL)’는 카탈리스트가 지난 6월 스위스 산테라(Santhera Pharmaceutical)로부터 미국과 북미지역의 권리를 2억31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카탈리스트는 내년 1분기 아감리를 시판할 계획으로 약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DMD에 대한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S)는 부작용으로 인해 최대 65%의 환자가 사용을 중단하는 만큼 장기간 사용이 어려운 한계를 가진다. 이런 상황에서 아감리는 약물구조를 변경해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보다 안전성을 향상시킨 경구용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DMD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카탈리스트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FDA로부터 경구용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감리를 DMD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