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난 10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2곳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로(0)투자가 이뤄졌던 지난 1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제일 적은 규모다. 이전까지는 올해 2월 60억원이 가장 적은 규모의 투자로 기록됐다.
지난달 올해들어 최대 규모인 653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며 투자 분위기가 돌아서는 듯했으나 한순간에 불과했다. 1년 넘게 이어지는 투자 한파속에서 간혹 살짝살짝 숨통을 트이는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멀어졌던 바이오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차갑게 식어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상장시장에서는 티움바이오(Tiumbio), 툴젠(Toolgen), 이수앱지스(ISU ABXIS)가 전환사채(CB) 발행과 3자배정유상증자 등을 통해 각각 185억원, 330억원, 6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진행하는 등 올해 2월부터 매달 CB 발행 또는 유상증자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10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2곳이 55억원을 유치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