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CDK9, MCL-1, CDK4/6 등의 저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프렐류드(Prelude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표적 ‘SMARCA2’의 표적단백질분해약물(TPD)을 페이로드로 활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에 도전한다. 파트너사는 AI 항체발굴 플랫폼으로 모더나(Moderna), 길리어드(Gilead) 등 다수의 빅파마와 항체약물 발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경험이 있는 앱셀레라(AbCellera)다.
프렐류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앱셀레라와 암 타깃 ADC의 발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트너십은 프렐류드의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기술, 임상개발 전문성을 앱셀레라의 항체 및 ADC 발굴엔진을 활용한다. 프렐류드는 최대 5개의 암 질환 타깃 신규 ADC를 개발하며, 특히 프렐류드가 개발중인 ‘SMARCA2’의 TPD를 활용하는 ADC 개발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