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브렉소젠(Brexogen)이 개발한 엑소좀(exosome) 치료제 후보물질이 지방조직에서의 AMPK 신호전달과 지질대사 조절을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동물모델의 간에서 지방축적과 염증반응을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브렉소젠과 김태민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브렉소젠의 핵심기술인 BG-Platform을 이용해 엑소좀 대량생산에 특화된 줄기세포인 BxC 유래 엑소좀 ‘iMSC-EV’를 NASH 동물모델에 투여했다. BG-Platform은 엑소좀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효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엑소좀 내 유효성분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iMSC-EV 투여한 NASH동물모델의 지방조직에서 AMPK의 인산화(pAMPK) 억제를 통한 지방분해 감소, 지방분해 유전자 발현 감소를 통한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 FFA) 방출 억제와 간 조직에서의 지방축적 및 염증반응 감소 등을 확인했다.
브렉소젠과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같은 결과를 국제학술지 ‘JCR(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IF:11.467)'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