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가 최고사업개발임원(CBO)으로 이광용 전무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 전무는 압타머 약물전달 플랫폼(aptamer drug conjugate, ApDC)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개발(BD)을 추진하게 된다.
이 전무는 KAIST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30여년의 경력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이후 올릭스에서 프랑스 안과전문 기업 떼아(Thea)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과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하는 등 사업개발 성과을 올렸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 전무가 사업개발과 임상개발 경험을 동시에 보유한 만큼 압타머사이언스의 사업화를 리딩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이번 영입은 ApDC 기반 파이프라인인 AST-201(고형암, GPC3 타깃), AST-202(면역항암제, EGFRvIII 타깃)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ApDC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항체에 압타머를 결합시킨 ApDC가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 대비 암 조직 침투력, 낮은 부작용, 높은 안정성, 낮은 생산단가 등에서 장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