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중항체와 사이토카인 전문 바이오텍인 젠코(Xencor)가 전략적 결정에 따라 PD-1xCTLA-4 이중항체의 초기 임상에서의 적응증을 축소했다.
젠코는 PD-1xCTLA-4 이중항체로 난소암 등의 부인과암(gynecologic tumor)과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중이었다. 그리고 이번 부인과암에 대한 환자모집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더불어 젠코는 초기 임상단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인 PD-1xICOS 이중항체의 개발을 중단하며, 로슈와 공동개발하던 IL-15 면역항암제의 권리를 축소했다.
젠코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현황을 밝혔다.
젠코가 개발중인 PD-1xCTLA-4 이중항체 ‘부달리맙(vudalimab, XmAb20717)’은 면역관문분자인 PD-1과 CTLA-4를 동시에 저해해 T세포를 활성시키는 컨셉이다. 젠코는 단일 면역관문억제제로는 효과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암과 난소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해 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