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C셀(GC cell)은 NK세포의 효능과 지속성을 높인 4세대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전략으로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GC셀은 고형암의 HER2 항원을 표적하는 HER2 CAR-NK를 개발중이며, 지난달 국내와 호주에서의 위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또한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해당 HER2 CAR-NK의 고형암 임상1/2상 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상태다.
GC셀은 HER2 CAR-NK를 동종유래(allogeneic)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것과,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측면 등 CAR-T 대비 안전성에서 유리하다는 점 등에 기반해, 기존 CAR-T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접근법이다. 또한 GC셀의 HER2 CAR-NK는 IL-15를 발현시키는 4세대 CAR 트랜스진을 이용해, NK세포의 약점인 지속성(persistence)을 보완했다.
HER2 CAR-NK의 임상 돌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임호용 GC셀 Discovery Unit장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에서 HER2 CAR-NK의 개발전략과 전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주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