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국내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유씨아이테라퓨틱스(UCI Therapeutics)가 기존 CAR-T 세포치료제의 효능저하 및 혈액암 재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CD19와 CD22를 이중으로 타깃하는 CAR-NK 개발을 시작했다.
정수영 유씨아이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3’의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PIR 2023에서 유씨아이의 CAR-NK 에셋과 핵심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씨아이는 정 대표가 지난 2020년 8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5월 pre시리즈A로 42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유씨아이는 혈액암 타깃 CAR-NK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형암에 있어서도 종양미세환경(TME) 조절 펩타이드를 분비함으로써 CAR-NK 치료제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CellTaCT(cell-based targeted convergence therapy) 플랫폼을 기반으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유씨아이는 현재 총 5개의 혈액암 및 고형암 표적 CAR-NK 파이프라인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