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약효지속의약품 개발기업 지투지바이오(G2GBIO)가 pre-IPO로 218억원의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투자유치 누적 총액은 580억원이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기관으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로이투자파트너스, 라플라스파트너스, 제이에스지인베스트먼트, 미리어드생명과학, 키프론바이오 등이 참여했다. 후속 투자기관으로 타이거자산운용, BNK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스퀘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자금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과 상업생산 스케일업(scale-up) 등 연구개발비와 운용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믿고 투자결정해준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치매치료제와 당뇨 및 비만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연구에 집중하면서 상업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