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박테리아(bacteria)를 활용한 항암면역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T3 파마슈티컬(T3 Pharmaceuticals)을 인수했다.
베링거는 지난 2019년부터 T3파마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 7월에도 T3파마의 2700만달러(2500만스위스프랑, CHF) 규모 시리즈 투자에 참가해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개발을 지원하는 등 베링거는 오래전부터 T3파마의 플랫폼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로부터 3년뒤인 지난 22일(현지시간), 베링거는 비공개 기업(privately-held) T3파마를 총 4억5000만스위스프랑(CHF, 약 5억8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T3파마는 개량된(engineered)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Yersinia enterocolitica) 박테리아를 활용해 다양한 생리활성(bioactive) 단백질을 합성, 전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