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인간 장기조직을 모방하는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비보다인(Vivodyne)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드(seed) 라운드로 38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카이로스 벤쳐스(Kairos Ventures), CS 벤처스(CS Ventures), MBX 캐피탈(MBX Capital), 바이슨 벤처스(Bison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유치한 투자금은 비보다인의 실험실에서 배양한(Lab-Grown) 인간 장기조직, 즉 오가노이드 포트폴리오와 임상예측 AI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회사측은 초기 신약개발의 주요 난관으로 정확하고, 스케일업이 가능하며, 재현가능한 약물의 인체 예측 데이터 수집이 어렵다고 말한다.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서 평가되기 전 실제 환자 체내에서 테스트된 것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면, 신약개발의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