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KRAS G12D 변이형 저해제의 개발을 위해 전임상 단계의 약물을 총 4억2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사들였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도 전체 KRAS 변이형 암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아직 시판된 치료제가 없는 KRAS G12D 분야에 참전하게 됐다. KRAS G12D 약물개발 현황은 아직 초기단계로,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 등이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중국 유시노바(Usynova)는 지난 20일 아스트라제네카와 KRAS G12D 변이를 타깃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UA022’에 대한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유시노바에 계약금 2400만달러를 지급하며, 향후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총 3억95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4억1900만달러이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책정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임상 단계에 있는 UA022의 독점적인 글로벌 연구, 개발,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