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이반트(Roivant) 자회사 프리오반트 테라퓨틱스(Priovant Therapeutics)가 개발중이던 경구용 JAK1/TYK2 저해제가 전신홍반성루푸스(SLE)에서 위약군 대비 증상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프리오반트는 지난해 로이반트가 화이자(Pfizer)로부터 JAK1/TYK2 저해제 ‘브레포시티닙(brepocitinib)’과 TYK2 저해제 '롭사시티닙(ropsacitinib)’을 라이선스인(L/I)해 설립된 회사다. 화이자는 프리오반트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오반트는 SLE 이외의 적응증에 대한 브레포시티닙의 임상개발을 계속할 계획이다. 프리오반트는 현재 비감염성포도막염(non-infectious uveitis, NIU) 임상2상과 피부근염(dermatomyositis, DM) 임상3상을 진행중이며 탑라인 결과를 각각 내년 1분기와 2025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프리오반트는 건선, 건선성관절염, 원형탈모증, 염증성장질환(IBD 등의 임상2상에서 브레포시티닙의 위약 대비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점을 확인한 만큼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로이반트는 27일(현지시간) 경구용 JAK1/TYK2 저해제 브레포시티닙의 전신홍반성루푸스(SLE)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