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가 특정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목표에 도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돌연변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린파자의 3상 임상시험 SOLO-2의 결과 데이터에 따르면 단독요법으로 린파자를 투여한 경우 위약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의 임상적으로 의미 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전했다.
또한 SOLO-2 연구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PFS)은 2상 임상시험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에서도 이전의 연구들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 의료 책임자 숀 보헨(Sean Bohen)은 “린파자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의 잠재력 조사와 더불어 이 의료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든 환자를 식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O-2 연구의 전체 결과는 향후 의료 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