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 2024년 임원인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 팀장이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하며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바이오팜은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이 승진하면서 사업개발본부 산하 기존의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은 통합된다. 최 본부장은 그동안 투자전략팀장을 맡아왔다. 최 본부장은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대리급인 선임 매니저로 입사했다.
SK바이오팜은 이같은 개편과 인사에 대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 그리고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개발과 전략투자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조직 중심이 아닌 프로젝트(Project) 중심의 조직체계로 전환된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국 현지 연구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 간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Global R&D Committee’를 신설했으며, 3가지 주요 키워드로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PD),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