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염증성장질환(IBD) 신약개발 바이오텍 스파이어 테라퓨틱스(Spyre Therapeutics)가 지난 7일(현지시간) PIPE(Private Placement Financing, 상장지분사모투자)를 통해 총 1억8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벤록 헬스케어(Venrock Healthcare Capital Partners),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스(Perceptive Advisors), RTW 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 코모란트 에셋(Cormorant Asset Management), 복서 캐피탈(Boxer Capital) 등 14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스파이어는 투자금을 염증성장질환(IBD) 파이프라인, 특히 내년 초기임상 진입예정인 α4β7 표적항체 ‘SPY001’와 TL1A 표적항체 ‘SPY002’의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스파이어는 이번 PIPE 투자로 2026년 하반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운영자금(Cash runway)을 확보했다.
스파이어의 IBD 파이프라인은 α4β7 타깃 단일클론항체 SPY001, TL1A 타깃 단일클론항체 SPY002, IL-23 타깃 항체 ‘SPY003’와 이중표적 재조합항체 등으로, 모두 전임상 또는 발굴(discovery) 단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