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피메드(Affimed)의 CD16AxEGFR 선천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가 임상1/2a상에서 저조한 효능 결과에 따라 폐암을 제외한 고형암에 대한 환자 모집을 중단했다.
아피메드는 EGFR을 발현하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CD16AxEGFR 인게이저 ‘AFM24’와 로슈(Roche)의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을 병용투여해, 선천(innate)과 후천성(adaptive) 면역반응 모두를 활성화시키는 컨셉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AFM24는 NK세포와 대식세포에서 발현하는 CD16A(FcγRIIIa)와 암세포가 발현하는 EGFR에 결합해 항체의존성세포독성(ADCC)과 항체의존성세포대식작용(ADCP)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컨셉이다.
아피메드는 비소세포폐암(NSCLC)을 비롯해, 위암, 췌장암, 간암, 담도암(BTC) 등 5종류의 고형암을 대상으로 이번 임상1/2a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아피메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CD16AxEGFR 인게이저인 ‘AFM24’의 해당 임상결과를 업데이트하며 NSCLC 이외의 암종에 대한 환자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