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톰바이오사이언스(Tome Biosciences)가 시리즈A와 B로 2억13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받으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톰바이오는 CRISPR-인테그라아제(integrase)를 이용한 I-PGI(integrase-programmable genomic integration)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편집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I-PGI 기술을 이용하면 DNA 이중가닥절단(DSB) 없이도 유전체(genome)의 특정 위치에 5kbp 이상 크기가 큰 DNA를 삽입(insertion)할 수 있다. 기존 CRISPR/Cas9 시스템은 최대 5kbp 크기의 DNA를 삽입할 수 있었다. 또 CRISPR/Cas9 시스템이 타깃하지 못하는 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오프타깃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가 올해 11월과 12월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첫 CRISPR 치료제 ‘카스게비(Casvegy, exagamglogene autotemcel)’를 승인받은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CRISPR 치료제 분야가 한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이다.
톰바이오는 12일(현지시간) 시리즈A와 B로 2억13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