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ROR1 ADC ‘CS5001’의 ‘first-in-human’ 임상 초기 결과를 첫 공개했다. 앞서 3년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해 시스톤에 라이선스아웃한 약물이다.
사실상 ROR1 ADC 프로그램으로 미국 머크(MSD) ‘질로베르타맙 베도틴(zilovertamab vedotin, MK-2140)’의 림프종 임상2/3상에 이어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에셋 중 하나다. 주요 플레이어였던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9월 ‘NBE-002’의 임상1/2상을 일찍이 종료했으며 프로그램을 중단했다고 업데이트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스톤은 지난 20일 비즈니스 업데이트 자리에서 CS5001를 가장 첫번째 순서로 소개하면서, 임상1상 용량증량 코호트에서 초기 항암활성을 보인 케이스를 소개했다. 시스톤은 내년 상반기 국제학회에서 임상1상 결과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시스톤은 미국, 호주, 중국에서 혈액암과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9개 용량 코호트 가운데 8번째 코호트(DL8)를 평가하고 있다. 시스톤은 이번에 7번째 코호트(DL7)에서 관찰한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