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정창범 지투이(G2e) 대표는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중증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에 필요한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종합 당뇨병 관리 플랫폼을 가진 유일한 회사”라며 “올해내 코스닥 시장 상장절차를 진행해 2025년 기업공개(IPO)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열린 데일리파트너스 주최 ‘2024년 애널리스트 초청 유망 바이오기업 IR 컨퍼런스’에서 연구개발 중인 종합 당뇨병관리 플랫폼 ‘디아콘(DIA:CONN)’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AOA(Alzheimer, Obesity, Artificial Intellignece)란 주제로 4~5일 양일간 진행됐다.
지투이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기업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개발사업을 했으며 개인정보관리(PIMS)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공 의료분야에서 혈액관리시스템 구축, 응급의료통합정보망 구축, 국가 의료 도메인 시스템(OCS/EMR 연계) 구축과 운영 등을 진행했다. 이런 의료플랫폼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투이는 2016년부터 인슐린 펌프와 통합 인슐린 정보관리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투이는 2019년 자체 당뇨병관리 플랫폼 디아콘을 출시하고 이와 연계된 인슐린 자동 주입기기(펌프, 펜)를 공급하고 있다.
지투이의 디아콘 플랫폼은 인슐린펌프 ‘디아콘 G8’, 인슐린 스마트 전동펜 ‘디아콘 P8’, 이와 연동해 환자의 CGM으로부터 얻은 혈당관리 정보를 표시, 분석해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디아콘 스마트 케어 웹’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 스마트폰에서 기기를 제어하고 혈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도 개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