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로슈(Roche)가 새해 첫주에 또다시 항암제 개발을 위한 딜을 체결했다. 새해 첫주에만 하루 간격으로 3건의 딜을 연달아 체결한 것이다.
로슈는 이번엔 모마 테라퓨틱스(MOMA Therapeutics)에 계약금 6600만달러를 지급하며, 신규(novel) 항암제 타깃에 대한 약물 발굴 파트너십 딜을 맺었다. 모마는 2년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리드한 시리즈B에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딜을 통해 로슈는 다이나믹(dynamic)한 단백질을 표적하는 모마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모마는 ATPase, 헬리케이즈(helicase) 등 단백질의 구조가 역동적으로 변함에 따라 기능하는, ‘분자기계(molecular machine)’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모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로슈와 5년간의 약물 발굴 파트너십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