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암젠(Amgen)이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치료제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trbw)’의 피하투여(SC) 제형 개발을 위해 제리스 바이오파마(Xeris Biopharma)와 손을 잡았다.
테페자는 지난 2022년 12월 암젠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으로, 현재 3주에 1회씩 총 8번 정맥주사(IV)를 통해 환자에게 투여된다. 테페자의 처음 2회 투여시간은 1회당 90분, 나머지 6회의 투여시간은 1회당 60분 정도로 길다.
때문에 암젠은 제리스의 피하주사(SC injection), 근육주사(IM) 제형 플랫폼 제리젝트(XeriJect)를 활용해 테페자의 약물 투여용량, 투여시간, 상온 안정성 등을 개선함으로써 환자 복약 순응도(adherence)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암젠과의 딜 소식에 제리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16.18% 상승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