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로발란 테라퓨틱스(Myrobalan Therapeutics)는 10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4000만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윈 벤처(Co-win Ventures), Guan Zi Equity Investment(Li Shui) Limited Partnership), 3E바이오벤처 캐피탈(3E Bioventures Capital), AB Magnitude Ventures Group 등이 참여했다.
미로발란은 투자금을 리드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타깃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현황에 따르면 가장 앞선 에셋은 CSF1R 저해제(inhibitor)다. 미로발란은 이외에도 CSF1R 저해제, TYK2 저해제 등의 전임상 에셋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발성경화증(MS), 알츠하이머병(AD), 루게릭병(ALS) 등 다양한 신경질환을 적응증으로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로발란은 탈수초화(demyelination),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유발하는 표적에 대한 높은 선택성과 혈뇌장벽(BBB) 투과능을 가진 경구용 저분자화합물을 개발중이다. 탈수초화는 신경자극 전달을 느리게 하거나 멈추게 해 신경학적 문제를 야기하며, 신경염증은 신경질환의 주요 병리학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