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올해 상반기 새로운 1차 종결점 지표로 TNF 저해제 ‘탄파너셉트(tanfanercept, HL036)’의 3번째 안구건조증 VELOS-4 임상3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5월 2번째 안구건조증 VELOS-3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 도달해 실패했으나, 2차 종결점에서 눈물량 증가를 측정하는 셔머테스트(Schirmer test)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결과에 기반해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다음 임상 디자인과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번에 계획을 구체화하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FcRn 항체 ‘바토클리맙(HL161)’과 관련해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중국 허가 차질을 겪었으나, 올해 상반기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장기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해 다시 바토클리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 IO) 프로젝트와 관련된 변화도 감지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TIGIT 항체 ‘HL187’과 TIM-3 항체 ‘HL186’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