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의 방광암(Urothelial carcinoma) 수술후요법(adjuvant therapy) 임상3상에서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1% 낮춘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에서 키트루다로 치료받은 국소 근육침습성(muscle-invasive) 또는 국소진행성(locally advanced) 방광암(urothelial carcinoma) 환자의 무병생존기간(disease-free survival, DFS)은 29개월(vs 14개월, p=0.001)로 대조군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다만 또다른 1차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에서는 키트루다 투여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88). 머크는 OS를 계속 분석 중이다.
머크는 26일 미국 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학회(ASCO GU 2024)에서 키트루다의 방광암 임상3상(NCT03244384) 중간분석 결과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