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이엠비디엑스(IMBdx)는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예정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진행성 암은 물론 수술 후 재발탐지, 조기진단 등 국내 유일의 암 전 주기 진단 플랫폼 ‘알파리퀴드®’ 플랫폼을 개발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포함해 30여곳의 전문의료기관에 알파리퀴드® 플랫폼의 처방과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AI 기반 유전자 검사를 이용해 암세포에서 혈액으로 방출된 DNA 조각인 ctDNA(circulating-tumor DNA)를 검출하고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통해 DNA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의료기술이 발달함에도 암 환자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효과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맞춤형 정밀 치료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암 재발탐지와 조기진단 분야는 초기단계 시장으로, 임상현장과 환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술개발과 영업확대를 통해 제품경쟁력과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