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바스킹 바이오사이언스(Basking Biosciences)가 시리즈A로 5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바스킹은 뇌졸중을 적응으로 한 폰빌레브란트인자(vWF) 타깃 RNA 압타머(aptamer) 약물의 임상1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압타머는 안전성 등의 문제로 인해 승인된 치료 옵션이 부족한 급성허혈성뇌졸중(acute ischemic stroke, AIS)을 주요 적응증으로 약물을 개발중이다. AIS는 전체 뇌졸중의 87%를 차지하지만, rtPA(recombinant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단백질 등 승인된 치료제로 커버할 수 있는 환자는 AIS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tPA는 약물 투여에 따라 두개강내 출혈(intracranial hemorrhage)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뇌졸중 발병 이후 3~4.5시간 내로 사용이 제한된다. 바스킹은 상보적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처리를 통해 약물 활성을 저해할 수 있는 압타머 모달리티를 이용해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법이다.
바스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5500만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