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아이맵(I-Mab)이 미국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중국 사업운영권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사업운영 부문을 완전히 분리했다.
아이맵은 전신인 서드 벤처 바이오파마(Third Venture Biopharma)가 지난 2014년 11월 난징에 첫 설립되어 중국 바이오텍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 후 2018년 미국 메릴랜드(Maryland), 2021년 미국 샌디에고(San Diego) 등에 미국 회사를 세우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이번 중국 사업운영권 매각에 대해, 아이맵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미중간 무역분쟁 등을 우려한 결정으로 보고있다.
아이맵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기반 바이오텍이 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비통합 계열사(unconsolidated affiliate) 아이맵 바이오파마(항저우)(I-Mab Biopharma(Hangzhou)) 및 중국 기반 투자자 그룹에 회사의 중국 내 자산 및 사업운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