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가 쿄와기린(Kyowa Kirin)에 FGFR1~3 저해제(inhibitor)의 골격근이형성증(skeletal dysplasias)에 대한 일본 권리를 계약금 1억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쿄와기린이 사들인 약물은 FGFR3 타깃하는 경구용 저해제 ‘인피그라티닙(infigratinib)’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인피그라티닙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CCA) 치료제로 승인받아 ‘트루셀틱(Truseltiq, high dose infigratinib(125mg))’이란 제품명으로 시판중이다.
향후 연골무형성증 치료제로 승인받게 되면 바이오마린의 1일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복스조고(Voxzogo)’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복스조고는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받은 제품이다. 복스조고의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은 3억242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브릿지바이오 파마는 자회사 QED 테라퓨틱스(QED Therapeutics)가 7일(현지시간) 쿄와기린에 FGFR1~3 저해제 인피그라티닙의 일본 권리를 계약금 1억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