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사노피(Sanofi)와 디날리(Denali Therapeutics)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RIPK1 저해제가 루게릭병(ALS) 임상2상에서 유의미한 환자 신체기능 개선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이같은 임상실패 소식에 디날리의 주가는 전날보다 7.3% 하락했다.
디날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Form 8-K)에서, 전략적 파트너사인 사노피로부터 혈뇌장벽(BBB) 투과 RIPK1 저해제 후보물질 ‘DNL788(SAR443820)’의 루게릭병(ALS) 임상2상 결과,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2상은 ALS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DNL788의 효능, 안전성, 내약성, PK 및 PD 등을 평가했다(NCT05237284, HIMALAYA)....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