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오스코텍(Oscotec)과 아델(ADEL)이 23일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로 공동개발하는 타우 항체 ‘ADEL-Y01’의 임상1a상 첫 투약을 시작했다.
ADEL-Y01은 타우 단백질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타우병증(tauopathy)에 핵심 병리인자로 여겨지는 아세틸 타우(tau-acK280)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항체이며, 정상 타우에는 작용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a/b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으며,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윤리위원회 승인 및 임상시험실시기관 선정, 환자모집 등 투약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임상1a상에서는 건강한 피험자 40명을 대상으로 ADEL-Y01 2.5mg/kg, 7.5mg/kg, 20mg/kg, 50mg/kg, 100mg/kg 등 5개 코호트를 대상으로 단일용량상승시험(single ascending dose, SAD)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