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애브비(AbbVie)가 프랑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로부터 만성염증을 타깃하는 ChemR23 작용제(agonist) 항체를 계약금 48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을 통해 애브비의 초기단계 면역학(Immunology) 파이프라인을 보완하며, 만성염증을 해소(resolution)하는 방식의 신규(novel) 기전을 테스트해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애브비가 이번 확보하는 ChemR23 항체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에 있으며 올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는 국내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의 파트너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종근당은 지난 2019년 OSE와 펩타이드 기반 암백신인 ‘테도피(Tedopi, OSE-2101)’의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도피는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다.
애브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OSE와 만성염증질환을 타깃하는 신규 단일클론항체인 ‘OSE-230’ 대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브비는 OSE-230의 독점적인(exclusive) 글로벌 개발, 제조,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