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바이엘(Bayer)이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irdgeBio Pharma)로부터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 후보물질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유럽지역 권리를 3억1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바이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앞둔 경구용 트레스티레틴(TTR) 안정화제(stabilizer)인 아코라미디스를 확보하며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아코라미디스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미국에서 올해 11월 29일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또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현재 허가심사를 진행중으로 오는 2025년 승인될 것으로 브릿지바이오는 예상하고 있다.
아코라미디스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받고 있는 후보물질로,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는 아코라미디스가 2028년까지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코라미디스가 승인받게 되면 경구용 TTR 안정화제인 화이자(Pfizer)의 ‘빈다켈(Vyndaqel, tafamidis)’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