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사실상 CAR-T 불모지인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첫 CAR-T 제품의 상업화가 예고되고 있다.
큐로셀(Curocell)이 면역관문분자 발현을 낮춘 CD19 CAR-T ‘안발셀(anbal-cel, CRC01)’의 림프종 임상2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6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안발셀은 T세포의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인 PD-1과 TIGIT 발현을 낮춘 후보물질이며, 국내 바이오텍이 개발한 CAR-T로 최초로 임상에 들어간 후보물질이다.
큐로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식약처에 해당 적응증에 대해 안발셀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큐로셀은 지난 2021년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의 효능을 평가하는 단일군 임상1/2상을 진행했으며(NCT04836507), 삼성서울병원 외 5개 국내병원에서 진행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