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은 8일(현지시간) 가속승인을 받아 시판중인 루게릭병(ALS) 치료제 ‘렐리브리오(Relyvrio, AMX0035)’가 확증 임상3상(NCT05021536, PHOENIX study)에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아밀릭스의 주가는 전날대비 82.3% 하락해 마감했다.
저스틴 리(Justin Klee), 조슈아 코헨(Josuha Cohen) 아밀릭스 공동 CEO는 “이번 임상3상 결과에 크게 실망했으며, 향후 8주내 규제당국, ALS 커뮤니티와 임상결과를 논의하고 렐리브리오의 시장철수를 포함한 향후 방향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당국, ALS 커뮤니티와 논의를 통해 ALS 환자를 위해 옳은 일을 하고, 과학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 등 2가지 원칙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밀릭스는 8주내에 자발적 시장철수를 포함한 렐리브리오의 향후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밀릭스는 렐리브리오의 마케팅 활동을 자진중단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