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GSK가 PD-1 항체 ‘젬펄리(Jemperli, dostarlimab)’와 화학항암제를 병용한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추가 결과를 내놨다.
이는 MMR(mismatch repair) 변이를 포함한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군에서 OS를 개선한 첫 면역항암제+화학항암제 병용요법 결과라고 GSK는 의미를 부여했다.
GSK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젬펄리+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허가서류를 승인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젬펄리+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은 이번과 동일한 임상에서, 지난 2022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 결과를 발표했고 이듬해인 2023년 dMMR/MSI-H 변이 자궁내막암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자궁내막암 1차치료제 세팅으로는 미국 머크(MSD)가 GSK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OS 데이터가 향후 경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자궁내막암 1차치료제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의 FDA 허가절차를 진행중이다. 특히 머크는 키트루다+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의 자궁내막암 임상3상(NCT03914612)에서 MMR 변이와 상관없이 PFS를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OS 데이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