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중국 신약개발 바이오텍 바이오세우스(Biotheus)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ceutical Group)과 2년전 체결한 EGFRxc-Met 이중항체 개발 파트너십을 EGFRxc-Met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세우스는 한소제약에 계약금, 성공기반(success-based)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50억위안(6억948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한소제약은 바이오세우스로부터 EGFRxc-Met 표적 이중항체 후보물질 ‘PM1080(HS-20117)’를 기반으로 ADC를 개발, 제조, 상업화할 수 있는 글로벌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바이오세우스는 지난 2022년 11월 한소제약과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에서 바이오세우스의 EGFRxc-Met 이중항체 PM1080를 개발, 허가,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 5000만위안(690만달러),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14억위안(1억9450만달러)를 지급하는, 총 14억5000만위안(2억140만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양사는 PM1080을 이중항체 신약 외에도 PM1080 기반 이중항체 ADC로까지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