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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폐암치료제..1세대~3세대 '올리타'~면역항암제 유료

기사입력 : 2016-11-09 17:55|수정 : 2016-11-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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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yang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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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약사의 사장탐구⑳] 한미약품 '올리타' 계기로 본 폐암의 종류, 폐암치료제 시장의 변화와 전망

매년 10만명 중 34.1명이 사망하며 16년째 사망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폐암, 폐암은 여전히 그 이름만으로도 압도감이 높은 질환이다. 면역항암제의 출현으로 그간 ‘진단=시한부’를 의미했던 폐암에 대한 타개 가능성이 서서히 수면위로 오르고 있고, 제약업계에는 면역항암제가 불러온 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천천히 이목을 모으고 있다.

폐암의 종류

폐암은 기본적으로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뉜다. 전이성 폐암은 타 기관의 암세포가 전이되어 생긴 폐암에 해당하며, 원발성 폐암은 폐로부터 시작한 암이다. 폐암의 대부분은 원발성이며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소세포폐암(SCLC)과 비소세포폐암(NSCLC)으로 나뉜다. 소세포폐암은 말 그대로 균일한 작은(小)세포들로 구성된 암이고, 비소세포폐암은 암세포가 불균일한 (非小)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폐암의 20% 정도에 해당하는 소세포폐암은 암의 진행이 매우 빠르고 원격전이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나, 폐암 기존의 치료인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로의 반응률이 높은 편이다. 소세포암은 제한병기(3B)와 확장병기(4기)로 나눌 수 있으며, 폐의 한쪽에만 종양이 존재하는 경우 제한병기, 그렇지 않은 경우(양쪽 폐에 암, 원격전이) 확장병기라 한다. 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3분의1 정도만이 제한병기에 해당한다. 제한병기의 경우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완치가 목표이며, 확장병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생명연장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머지 80%에 해당하는 폐암환자는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는다. 비소세포폐암은 소세포폐암 환자와는 다르게 1, 2, 3, 4기로 구분 지을 수 있으며, 초기인 1, 2기 그리고 일부의 3기 환자들은 수술을 통한 암의 제거가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수술이 불가능한 3기 그리고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 대해서는 항암화학요법과 기타치료를 통해 생명연장을 꾀한다.

상대적으로 비소세포폐암은 완치 가능성이 높구나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폐암 말기(4기)에 진단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폐는 신경이 없어 통증이 없는 기관이다. 암덩이가 커져 흉막 또는 기관지가 자극되어야 환자가 그나마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증상이 있은 후인 이 때는 타 기관으로의 전이가 진행된 말기 폐암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폐가 심장과 접해있다는 이유와 폐를 감싸고 있는 흉막이 암세포가 통과하기에 굉장히 얇고 헐거운 벽이라는 이유로 원발부인 폐에서 타 장기로의 전이가 굉장히 쉽다. 조기에 폐암을 진단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본 건강검진을 통한 단순 흉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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