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에서 화학항암제+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 병용 후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와 임핀지를 병용한 유지요법(maintenance therapy)을 통해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의 전체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DoR) 등을 개선시킨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AZ는 동일 임상에서, 임핀지+린파자 병용요법을 통해 질병진행 및 환자 사망위험을 위약군 대비 45%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결과에서 AZ는 자궁내막암 환자 중 pMM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반응지속기간(DoR)의 개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자궁내막암은 암이 DNA 오류를 수정하는 불일치복구능이 있는 pMMR(mismatch repair proficient) 변이 환자, 불일치복구능이 없는 dMMR(mismatch repair deficient) 변이 환자로 나뉜다.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 중 dMMR 변이 환자는 20%, pMMR 변이 환자는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pMMR 변이의 경우 dMMR 변이 대비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