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의 관계사인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가 회사의 차세대 중간엽줄기세포(MSC) 기반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아피셀은 대웅제약과 영국의 바이오텍인 아박타(Avacta)가 지난 2020년 공동설립한 조인트벤처(JV)로, 대웅제약의 MSC 플랫폼 기술과 아박타의 non-IgG 항체 플랫폼을 라이선스인(L/I)하며 설립됐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피셀은 현재 대웅제약의 관계사로, 대웅제약이 아피셀 지분 37.78%를 보유하고 있다.
아피셀은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접목해, 면역질환에 포커싱한 유전자 엔지니어링 MSC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저분자화합물, 항체 의약품의 효능과 내성 한계를 극복하고, CAR-T 등 면역세포 치료제 대비 안전성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아피셀의 설명이다.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최고과학책임자(CSO) 지난 16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K-SPACE STATION’ 행사에서 “아피셀은 특히 자가면역질환을 주요 타깃으로 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환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략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