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가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Precision BioSciences)와 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프리시전은 프리베일의 파트너십 종료에 따라 공동개발중이던 유전자편집 치료제 후보물질의 권리를 받환받는 옵션을 행사해 전임상 단계의 에셋 3개를 확보했다. 프리시전은 해당 에셋에 대해 자체개발 또는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를 모색할 계획이다.
릴리는 지난 2020년 11월 프리시전과 뒤센근이영양증(DMD)을 포함한 질환에 대해 총 6개의 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26억 5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릴리는 프리시전에 계약금 1억3500만달러에 더해 프로그램당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4억2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릴리는 지난해 6월 특정 전임상연구, 제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위환 활동을 프리시전에서 프리베일이 진행하도록 계약을 변경하면서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3억9500만달러로 하향조정했다.
프리시전은 17일(현지시간) 프리베일과 in vivo 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함께개발 중이던 유전자편집 프로그램 3개에 대한 권리를 돌려받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