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엔라자 테라퓨틱스(Enlarza Therapeutic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JP Morgan Asset Management Private Capital 부문의 생명과학그룹이 주도했으며 Amgen Ventures, Regeneron Ventures, Frazier Life Sciences, Avalon Ventures, Lightspeed Venture Partners, Samsara BioCapital, Bregua Corporation, Pappas Capital, 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 등이 참여했다.
엔라자는 투자금을 공유결합 단백질 플랫폼 워락(War-Lock™)의 고도화와 개발중인 단백질 의약품을 임상에 진입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개발중인 에셋의 구체적인 표적과 적응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엔라자의 워락 플랫폼은 공유결합을 이용한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시판된 공유결합 기반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 애브비(Abbvie)의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 암젠(Amgen)의 KRAS G12C 저해제 '크라자티(Krazati, sotorasib)' 등은 모두 저분자화합물로, 아직까지 시판된 공유결합 기반 단백질의약품은 없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