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가 KRAS 저해제 파이프라인을 분사하며, 외부 벤처캐피탈(VC)로부터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KRAS 저해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성화(ON), 불활성화(OFF) 상태의 KRAS를 한꺼번에 저해하는 기전의 리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왔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KRAS 저해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며, 1년 후에 후속 프로그램을 임상으로 진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RAS, PI3K 타깃 차세대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 브릿지바이오 온콜로지 테라퓨틱스(BridgeBio Oncology Therapeutics, BBOT)의 출범을 알렸다.
BBOT는 출범과 함께 여러 VC로부터 총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펀딩은 코모란트에셋(Cormorant Asset Management), 오메가펀드(Omega Funds)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GV, 디어필드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 등 11개 회사가 참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