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토모큐브(Tomocube)가 지난달말 구완성 최고전략책임자(CSO, 상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토모큐브는 3차원 세포 이미징 전문기업이며,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토모큐브는 구완성 CSO가 IR을 포함한 대외업무와 향후 토모큐브가 제약 솔루션을 넓혀가는 가운데 비즈니스개발(BD)을 맡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완성 CSO는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이전 동아제약), NH투자증권 에널리스트를 거쳐 지니너스, 유빅스테라퓨틱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구완성 CSO는 “그동안의 산업 경험을 통해 유전체 분야에서 멀티오믹스(multiomics), 그 중에서도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을 체감했다”며 “토모큐브는 이를 포괄적으로 포함하는 공간분석(spatial biology)에서 중요한 장비인 3D 현미경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간분석이 더 활발하게 쓰이면서 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구 CSO는 “토모큐브의 작년 매출 37억5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3.5%인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고 덧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