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아이빔 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이빔의 예정 공모주식수는 251만4000주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체 내부 장기의 세포들을 직접관찰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을 개발했다. 생체현미경 세포이미징(IVM) 기술은 기존 MRI와 CT 등으로는 불가능했던 생명체 내부의 세포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개별세포의 움직임을 3차원 고해상도 영상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아이빔은 서울대 전기공학부(학·석·박사)와 하버드대의대를 거쳐 현재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는 김필한 대표가 지난 2017년 교원창업을 통해 설립됐다. 아이빔은 미국 보스턴 사무실을 개소해 하버드의대와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