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메디치바이오(MediciBIO)가 자체 발굴한 신규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을 적용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기술을 공개했다. LNP는 mRNA 코로나 백신 개발에도 적용된 유전자전달 기술로 최근에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메디치바이오의 접근법은 기존 LNP 투여시 나타나는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염증 발생을 낮춰 반복투여를 가능하게 해, mRNA 기반 항체 또는 단백질 치료제 개발로 영역을 확장겠다는 목표이다.
메디치바이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제3회 LNP 포뮬레이션 및 공정개발 서밋(3rd LNP formulation and process development summit, ‘LNP formulation summit’)에서 컨퍼런스 첫날 스크리닝과 디스커버리(Screening & Discovery)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Pharmaceuticals),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바이오엔텍,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등이 참여해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여러 기술을 발표했다.
박지영 메디치바이오 사업개발 담당 상무는 이번 학회에서 ‘면역원성과 염증 프로파일을 낮춘 반복투여가 가능한 이온화 지질(Repeatedly injectable ionizable lipids with reduced immunogenicity & inflammation profile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