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로슈(Roche)가 GLP-1/GIP 이중작용제로 진행한 비만 임상1b상에서 투약 24주차에 위약군 대비(placebo-adjusted) 체중을 18.8% 줄인 유망한 초기 결과를 도출했다.
로슈가 지난해 12월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를 계약금 27억달러를 포함, 총 31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카못의 리드 프로그램으로 첫 성과를 거두게 됐다.
업계는 로슈의 이번 결과를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긍정적인 데이터로 평가하고 있으며,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24주차 정도에 평가한 체중감량 데이터중 가장 앞서있는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 결과 발표 후 로슈의 주가는 3%가량 상승했다.
로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GLP-1/GIP 수용체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인 ‘CT-388’로 진행한 비만 임상1b상의 이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밝혔다.... <계속>